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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시계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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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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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명품 시계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로렉스(Rolex), 오메가(Omega), 론진(Longines) 등 수입 명품 시계 브랜드들은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새로운 주력 제품을 다른 해외시장에 비해 조기 출시, 대규모 런칭 행사를 갖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자사 제품중 최고급 무브먼트를 장착한 ‘코엑시얼(Co-Axial) 라인’의 한국 런칭을 최근 단행했다. 이 제품은 오메가의 차세대 주력상품이다. 이 회사 상품개발 임원은 지난달 말 내한, 코엑시얼의 매커니즘에 대한 제품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현재 대형 백화점에서 본격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오메가는 VIP 고객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스위스 론진도 스포츠 마케팅과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타임 키퍼로 선정된 바 있는 론진은 이를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신제품인 ‘론진돌체비타(Longines DolceVita)’ 라운드(Round) 라인 런칭에 앞서 오는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런칭 행사를 갖는다. 론진은 이날 경매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이라크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는 등 이미지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로렉스의 경우 그동안 수입 대행업체나 수입 업자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국내에 판매했으나 올해초부터는 정식 딜러를 선정, 직접 판매에 나섰다. 로렉스측은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가짜나 밀수품이 판을 치는 등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쳐 직접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렉스는 대형 백화점에만 매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시계 브랜드는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데다 최저 수백만원에서 최고 수십억원까지의 고가로 수익성이 큰 만큼 외국 메이커들이 국내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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