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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위스키 “불황기인 만큼…”    
    : 19   :  2003-04-07   :  명품4989   :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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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명품과 위스키 업체들이 호들갑스런 마케팅을 자제하고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가품 마케팅이 자칫 사회적 비난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업체는 이를 자제하고 주문판매, 1대1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도 과소비 조장 지적을 우려, 건전소비를 유도하는 한편, 각종 대회를 후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명품=버버리, 구치 등 세계적 명품업체들은 최근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대대적 마케팅이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신, 기존 고객들을 상대로 한 주문판매나 일대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TV, 신문 등 대중매체을 통한 떠들썩한 광고보다는 e메일, 카탈로그 등을 통한 조심스런 마케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의 경우 자신이 구매한 옷에다 이름을 새겨 주는 주문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구치도 한국 고객들로부터 개별 주문을 받고 있으며 호응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명품 시계 제조회사인 스위스 오메가는 화려함을 중시했던 기존의 브랜드와 달리 정확도는 더욱 높이고 고장확률은 낮춘 실용성이 좋은 제품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백화점 매장 등지에서 마케팅을 하거나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벌이는데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정 고객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만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위스키=업체마다 수백억원씩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자사 제품이 주목을 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IMF외환위기 이후 매년 30%이상 고성장을 거듭해 온 위스키시장이 그동안 ‘흥청망청 소비’의 대명사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업체들은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타깃이 될 것을 우려, 마케팅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대신, 드러나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 또는 업소와의 1대1 마케팅을 강화, 집중 관리하고 있다. 사은품도 크게 줄였으며, 단가도 낮춘 것이 업계 공통사항이다. 이와함께 수벽치기(디아지오코리아), 전통국악학교(진로발렌타인스) 지원 등 현지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1위 자리를 내 준 진로발렌타인스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때까지 조용히 내실을 다진 이후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1위 자리를 되찾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