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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시장 양·극·화    
    : 7   :  2003-03-23   :  명품4989   :  1530
    :
명품시장 양극화 심화되나.’

주요 백화점과 패션시장에서 매년 두자릿수 이상 증가했던 명품 판매가 최근 한자릿수로 줄어드는 등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명품시장 확대를 주도했던 추종소비자들은 속속 이탈하고 대신 브랜드 차별성과 높은 가치를 가진 제품군들이 경제적 능력을 갖춘 소비선도자로 인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명품 판매실적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롯데와 현대는 이 기간 중 전년 같은 기간대비 3∼5% 신장에 그쳤으며 지난 2월 매장을 개편한 갤러리아는 1월 4% 증가한 반면, 2월에는 재고 소진에 따라 1.5% 줄어들었다. 그러나 연초 명품 브랜드를 신규로 대거 입점시킨 신세계의 경우 이달 현재 2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노은정 소장은 “명품 판매실적 감소는 경기침체와 국제적인 현황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톱 브랜드는 예년과 비슷한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하위 브랜드에서 고객 이탈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소장은 “특히 불황기일수록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쪽이 시장을 주도한다”면서 “이같은 추세를 반영, 해외 유명 명품업체들이 서울 강남 일대에 단독매장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관계자는 “정권 교체기에는 부유층이 소비를 자제하는 등 경향이 높아 명품시장이 영향을 받는다”면서 “이에 따라 1∼2월 매출실적을 보고 명품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얇아졌다거나 소비 추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패션시장=지난해 두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모 명품 브랜드는 올 1∼2월 동안 소폭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모 전문 명품 브랜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와는 달리 피혁 등 차별성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경우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

또 란제리 명품인 ‘바바라’와 ‘소노르’는 지난해 각각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역시 20% 이상 신장된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전문가들은 올해 명품 시장의 매출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30∼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패션 등의 제품과 비메이저급 명품들의 매출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최고가격대를 형성하며 브랜드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메이저급 명품의 매출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 이유순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현상은 소비추종그룹들이 경기침체와 카드 사용 한도 제한에 따른 영향으로 명품 구매가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구매력을 가진 세력(소비선도자들은)은 경기상황에 상관없이 차별성을 꾀하는 소비행태를 계속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